서촌 수요미식회 방영 맛집 :: 사발

안녕하세요.

 

친구랑 서촌 갈 일이 있어서 서촌에서 카페도 찾고 맛집도 찾다가

 

수요미식회에서 방영한 맛집이 있다고 하길래,

 

바로 찾아갔습니다.

 

그곳의 이름은 바로 '사발' 입니다.

 

사발

 

위치는 경복궁역이랑 광화문 역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도착하고 주문을 하면 이렇게 호박죽 같은 거를 줍니다.

 

위에 시나몬 가루를 뿌리고 좀 달달한 맛이 납니다.

 

근데 따뜻했을면 좋았을 것 같은데 차갑게 나와서 저는 두 입 먹고 패스했습니다.

 

친구는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바로 곧이어서 기본 밑반찬도 나왔습니다.

이 곳은 건물 안쪽에 있어서 조금 구비구비 찾아갔는데,

 

이렇게 테라스 자리도 있었습니다.

 

이날은 조금 추웠기 때문에 테라스에는 아무도 앉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내부는 이렇게 정갈하고 깔끔하게 생겼습니다.

 

약간 고급진 느낌도 나서 연인들이 많이 오는 것 같았습니다.

 

차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1시간 무료라고 하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수요미식회에서 방영했다던 사발표 떡볶이를 꼭 먹자 하면서 갔는데,

 

아무래도 빨간 음식이다 보니까 상대적은 음식을 시키자! 해서 결정한 멍게 비빔밥입니다.

 

저는 사실 태어나서 멍게를 처음먹어봅니다.

 

원래 비주얼때매 먼저 손이 가지않았는데, 이번에 친구가 한번 먹어보는게 어떻냐고 해서 주문해보았습니다.

일단 비주얼은 합격입니다.

 

다양한 색으로 먹음직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저의 입맛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역시 그동안 멍게를 먹지 않은게 자연스럽게 제 몸에서 거부를 했나봅니다.

 

저는 약간 비릿한 이 맛이 잘 맞지 않는듯합니다.

 

그래서 사실 저는 거의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이거는 주문하고 기본으로 주는 국물같은데, 따뜻하고 맛있었습니다.

 

나오자마자 그릇째로 호로록 호로록 마셨습니다.

드디어 사발에서 정말 유명한 수요미식회에 선정된 사발표 떡볶이 입니다.

 

밑에 불도 같이 줘서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맛이 일반 떡볶이랑은 조금 다르고 특별했습니다.

 

안에 튀김도 들어가 있고 국물맛이 살짝 매콤달콤한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른 분들이 주문한거보면 사람들이 생각보다 사발 떡볶이를 안시키는 것 같던데,

 

다른 맛있어보이는 메뉴도 많아서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멍게비빔밥이랑 사발 떡볶이를 주문해서 총 31,000원이 나왔습니다.

 

참고해주세요 :)

 

수요미식회 방영 맛집이 궁금하다면 사발에 방문해보세요~!

 

저는 참고로 이번 경험으로 마무리할 듯 합니다..

 

멍게비빔밥이 저랑 그렇게 와닿지는 않아서요...(이건 개인의 취향이니..)

 

 

서촌 사발 리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