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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경복궁 카페 추천 :: 티하우스레몬 | 티맛집 | 티 시향 후 선택 가능한 곳

챙리오 2022. 2. 2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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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촌에 꼭 가고싶은 소품샵이 있어서 서촌으로 약속을 잡고 카페러버인 저는 또 열심히 카페를 찾아보았습니다.

 

원래 아인슈페너 맛집이라는 카페를 갔었는데 웨이팅이 너무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차선택으로 갔습니다.

 

그래서 도착한 이곳은 바로바로 티하우스레몬 카페!

 

이 곳은 티를 전문적으로 파는 카페라고 합니다.

 

안그래도 그날 날씨가 너무 추워서 티가 먹고싶었는데 잘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티하우스레몬 카페

 

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크기가 큰 편이고 옥상까지 총 3층으로 되어있는거 같지만, 3층은 들어갈 수 없게 막혀있었습니다.

 

카운터 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티하우스레몬만의 티포트와 머그잔 메모지 등 다양한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너무 귀여워서 하나 쟁여오고 싶었지만, 일단 주문에 정신이 팔렸기 때문에 주문먼저... :)

여기는 카운터인데 너무 깔끔하고 이쁘게 잘 되어있지 않나요?

 

주문은 저기 앞에 보이는 태블릿에서 메뉴를 보고 고르시면 됩니다.

 

여기는 음료 메뉴가 거의 차로만 구성이 되어있는데,

 

솔직히 티를 자주 마시고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어떤 티를 주문해야 할 지 너무너무 고민되지 않으신가요?

여기는 그 고민을 덜어줄 수 있도록 이렇게 티를 시향해볼 수 있습니다.

 

끌리는 향으로 맡고 그 티로 주문하시면됩니다.

 

근데 하나하나 맡기도 약간 부담스럽다..? 라고 느끼신다면

 

추천해달라고 하셔도됩니다!

 

저희는 추천해달라고 말했고, 너무 달지않고 얼그레이 쪽을 좋아한다고 말씀드렸더니, 

 

처음에 보이는 T2 프랜치얼그레이 (?) 로 주문했습니다.

 

시향해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결정했는데 정말 너무너무 잘했어요.

 

모두 어떤 티를 주문할지 고민된다면 이것을 강추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안쪽에 좌석이 있습니다.

 

한쪽에는 다인실룸이 있는데 이곳은 단체예약을 해야 들어갈 수 있는것 같았습니다.

 

이곳은 분위기도 좋고 조용조용해서 공부하러 오시는 분들도 꽤 있었습니다.

안쪽에서 보는 바깥 모습입니다.

 

밖에 테라스도 있고 거기서 사진을 찍는 분들도 조금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2층자리를 앉았다가 친구가 올때쯤 1층에 주문하러 내려갔는데 그때 1층에 자리가 생겨서 바로 이동했습니다.

방금 말씀드린 테라스 모습입니다.

 

밖에 날씨가 좋을때는 테라스에서 먹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1층으로 내려와서 자리잡고 찍은 사진입니다.

 

햇살이 내리 쬐는게 너무 감성적이라서 감성충인 저는 이런거 참지 못하고 찍어줘야합니다. 뿌-듯

티하우스 레몬은 그들만의 달력도 따로 만들었나봅니다.

 

여기 사장님은 이런쪽에도 감각이 뛰어나신가 봅니다.

 

짜잔

 

드디어 저희가 주문한 티와 디저트가 나왔습니다.

 

친구는 같은 티로 아이스를 저는 핫으로 주문했습니다.

 

티를 마시면서 디저트는 빠질 수 없기에 스콘도 주문!

 

근데 원래 여기는 티 스폿에 같이 따라먹을 수 있게 주는데, 이때는 딱 저희가 주문할때, 티 스폿이 떨어졌다고 해서

 

그냥 일반 컵에 담아주셨어요.

 

그래서 그런지 저 버터링 과자도 하나씩 주더라구요.

 

저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

티하우스레몬 카페.

 

티랑 스콘을 정말 이쁘게 담아보고 싶었는데 저희는 왜 똥손일까? 라는 말을 줄곧하며 열심히 찍은 사진입니다.

저희는 T2 프렌치 얼그레이를 마셨고, 결과적으로는 정말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지금 이 포스팅을 하는 순간에도 너무 마시고 싶습니다.

 

다들 티하우스레몬 카페에 가서 꼭 이 티를 마셔주세요.

 

티가 생각나면 꼭 또 찾고 싶은 카페였습니다.

 

티하우스레몬 위치

 

 

아주아주 만족스러웠던 서촌 카페 티하우스레몬 리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