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에 걸린지 7일차인 오늘 저는 격리해제를 했습니다. 7일동안 정말 아무것도 안했는데 시간이 후딱가버려서 시원섭섭한 마음입니다. 7일 중 5일은 재택근무를 하며 시간이 후딱 갔고, 주말 중 하루는 넷플릭스만 주구장창보고 나머지 하루는 먹고 자기만 했습니다. (이 시간에 책읽기나 자기계발을 하는 시간을 가졌더라면 더 좋았을텐데요.) 어쨌든, 격리 해제 마지막날까지 재택팀에서는 친절하게 증상 확인 및 전화가 오셨고 사실, 재택치료를 하는 동안 심각한 증상이 없으면 그냥 격리 해제를 시켜주는 것 같더라구요. 마지막날까지는 저는 약간의 인후통과 가래가 남아있었는데 " 약 먹을 정도는 아닌가요? " " 그런 것 같아요. " 이렇게 말하고 격리 해제가 되었습니다. 그냥 제가 든 생각은 저같은 감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