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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격리해제 :: 7일 경과 (격리해제문자, 증명서, 동거가족 PCR 검사)

챙리오 2022. 2. 1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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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로나에 걸린지 7일차인 오늘 저는 격리해제를 했습니다.

 

7일동안 정말 아무것도 안했는데 시간이 후딱가버려서 시원섭섭한 마음입니다.

 

7일 중 5일은 재택근무를 하며 시간이 후딱 갔고, 주말 중 하루는 넷플릭스만 주구장창보고 나머지 하루는 먹고 자기만 했습니다.

 

(이 시간에 책읽기나 자기계발을 하는 시간을 가졌더라면 더 좋았을텐데요.)

 

어쨌든, 격리 해제 마지막날까지 재택팀에서는 친절하게 증상 확인 및 전화가 오셨고

 

사실, 재택치료를 하는 동안 심각한 증상이 없으면 그냥 격리 해제를 시켜주는 것 같더라구요.

 

 

 

마지막날까지는 저는 약간의 인후통과 가래가 남아있었는데

 

" 약 먹을 정도는 아닌가요? "

 

" 그런 것 같아요. "

 

이렇게 말하고 격리 해제가 되었습니다.

 

 

그냥 제가 든 생각은 저같은 감염 덩어리가 사회에 나가도 되나 약간 무서웠습니다.

 

왔던 문자입니다.

 

이렇게 격리 해제가 되었습니다.

 

부모님은 오늘 PCR 검사를 받기로 하셨고 내일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겠네요.

 

 

저는 재택 치료를 하는동안 바깥세상과 단절된 느낌을 받으며

 

많은 것들을 했는데요.

 

1. 유튜브 주구 장창보기

 

2. 먹고, 먹고 또 먹기

 

후딱 만들어 먹은 스콘입니다.

 

3. 쇼핑하기

 

경기도 청년 복지포인트 사용 가능일이 2월 28일까지라고 해서

 

남은 포인트 소진을 위해 호다닥 쇼핑을 했습니다.

 

그 와중에 눈에 들어온 세인트 스코트 코로스백!

 

주문하고 2일 만에 받았습니다.

 

어제는 제 방에 꼭 필요 했던

 

가습기 구매로 나머지 포인트 소진을 완료 하였습니다. (비염환자)

 

4. 티스토리 블로그 하기

 

사실, 티스토리 블로그 계정은 몇개월 전에 만들어 놓고 글도 2~3개 정도 써놓았는데

 

회사 일 + 귀차니즘 폭발으로 안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에 걸리면서 시간 여유도 생겼고 코로나 확진 관련 후기를 전달해드리고 싶어서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다시 하니까 아주 좋습니다.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 전달을 제 티스토리 블로그를 통해서 많이 하고 싶네요.

 

 

이렇게 7일동안 무난 무난하게 흘러 갔던 코로나 확진 후기 끝!

 

저는 이제 다시 사회로 방출되었습니다.

 

 

하루에 5만명 이상씩 확진되지만... 그래도 모두 코로나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