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바다가 너무 너무 보고싶어서 저희 집에서 그나마 가까운(?) 영종도 바다를 보러 갔습니다. 오랜만에 인천 나들이라서 신이 잔뜩 나 있었지만, 코트를 입고가서 추워죽는 줄 알았습니다. 저는 어디를 가던 집 근처가 아니라면 무조건 이쁘고 핫한 카페를 가야 직성이 풀리는데요. 영종도에 너무너무 유명한 카페가 있다고 하길래 바로 갔습니다. 그 이름은 영종도 바다 앞 농장 입니다! 시작부터 제 사진을 올려서 당황스럽겠지만, 이 카페에는 테라스가 있어요 테라스에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데크같은 곳이 있었고 잘 꾸며놓았습니다. 그런데 날이 너무 추워서 이곳은 사람들이 모두 사진만 찍고 들어가는 곳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호다닥 사진만 찍고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한 쪽 공간에는 이렇게 대놓고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