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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후기 :: 안나타나던 증상 발현 | 슬기로운 방콕생활 (보건소 전화, 어플, 구호물품 관련)

챙리오 2022. 2. 1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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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로나가 7일에 확진되고 오늘 5일차입니다.

방콕생활을 하며 환기시킬때 바깥세상을 구경하며 지내니까

극 E인 저는 우울합니다.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재택근무를 하다보니 시간이 빨리 가는듯한 느낌이 드는 것 같기도 하네요.

2~3일차쯤 되니까 문자로 어플을 설치하라고 하더군요

 

 

재택치료 진료지원시스템 어플

이렇게 설치하고 제 정보로 로그인을 하면 자가 진단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근데 이 부분에 열체크랑 산소 체크 등 제가 당장 할 수 없는 항목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당장 증상이 어떠한지 체크하는 항목만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보건소에서 전화왔을때, 물어보니 지금 확진자가 너무 많아서

 

구호물품은 60세 이상 확진자들에게만 전달하고 있다네요.

 

그래서 저는 구호물품을 받지 못하기에 그 부분은 따로 기입 안해도 된다고 합니다.

 

 

오케이 확인하고 하루 오전, 오후 2번 증상을 기록합니다.

 

그럼 해당 내용 기반으로 010- 으로 시작하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증상에 대해 물어봅니다.

 

 

★ 010- 으로 전화와도 당황하지말고 꼭 받으세요 보건소 전화입니다!!! ★

 

격리 해제까지 매일 1번씩 전화가 올 것이라고 합니다.

 

 

재택근무하며 살아남기

저희 회사에서는 코로나여도 쉬게할 수 없다.

 

재택근무를 해라.

 

라고 해서 매일매일 쉬지않고 일을 하고 있는데요.

 

회사에서 이것저것 간식거리를 주워먹듯이 방안에서도 저는 주워먹고싶었죠.

 

그래서 로켓배송을 사랑하는 저는 저만의 간식거리를 구매했습니다.

 

옛날에 친구집에서 스테비아 방울토마토의 맛을 경험해보고 그 기억을 잊지못해

 

주문한 곰곰 스테비아 방울 토마토랑 제가 사랑하는 구운계란입니다.

 

매일 아침은 이 두개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넘흐 맛있어요.

 

이렇게 저는 재택근무를 합니다.

 

원래 회사에서는 듀얼 모니터를 썼기에 집에서 하는 업무에 약간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집이 좋아요.

 

제 인생 첫 재택근무 찐허게 학 있는 중입니다.

 

저는 제 방이 화장실이랑 분리 되어있어서 화장실을 가거나 씻을때

 

소독제로 소독을 꼭 하고 방문 밖을 나갑니다.

 

이렇게 준비해놓는거 필★수★

 

주변 친구들에게 코로나 확진 사실을 전달했는데,

 

감염된 친구가 한명도 없다면 친구가 아예 없는 것

 

이라는 기사를 전달해주더라구요 ㅋㅋㅋㅋ

 

저는 인싸가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

 

 

코로나 걸려도 잘 챙겨먹자!

 

엄마가 뭐가 제일 먹고 싶냐고 해서 바로 초밥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저녁은 먹고싶은걸 먹어서 행-복-★

 

 

건강해야 코로나도 안걸리는거라며

 

몸 챙기라는 친구의 선물

 

고맙다 친구야

 

매일 한포씩 챙겨먹을게 ♥

 

 

코로나 증상의 변화
  • 코로나 확진 전 : 몸살과 인후통
  • 코로나 확진 당일 : 인후통과 가래, 콧물
  • 코로나 확진 2~3일차 : 인후통과 가래, 콧물
  • 코로나 확진 4일차 오전 : 가래
  • 코로나 확진 4일차 오후 (늦은 저녁) : 두통, 인후통, 가래, 근육통 (타이레놀 복용)
  • 코로나 확진 5일차 오전 (현재) : 인후통과 가래

 

저는 코로나 증상이 점점 나아지고 있어서 정말 7일차가 되면 격리해제 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 * 2차 백신 접종 후 90일이 지나서 미접종자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

( * 미접종자는 확진 후 7일 )

 

 

근데 어제 재택근무를 하면서 팀장의 갈굼으로 인해 점점 두통이 생기기 시작했고

 

업무 종료 후 밥을 먹으면서 두통이 점점 심해져서 누웠는데 어지러움도 조금 있더라구요.

 

그러다 정말 약을 먹어야겠다 싶어서 바로 타이레놀 복용하고 12시간을 잤습니다.

 

 

 

아, 이게 정확히 근육통인지 모르겠는데 허리아래부터 허벅지 뒤쪽까지 뻐~근한 느낌이 계속 들더라구요.

 

뭔가 피가 안통하는것 같고 계속 불편한 느낌?? 이 증상은 이틀연속 밤에만 계속 느껴지더라구요.

 

이게 코로나 증상에도 해당되는 걸까요...?

 

 

 

여튼 지금은 두통 증상이 괜찮아지고 가래와 인후통만 있습니다.

 

증상이 없다가도 생기나해서 약간 걱정은 되나 빨리 제가 완치되길 바랄뿐입니다.

 

 

 

격리해제인 그날까지 코로나 확인 후기를 계속 쓰도록 하겠습니다 :-)